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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로 지구를 구하는 방법환경 다큐 피디들이 전하는 기후 위기 이야기
김가람 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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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는 과학자들이 과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또한 나와 상관없는 북극곰의 일도 아니다. 바로 내일, 그리고 다음 달, 내 앞에서 벌어질 문제이다. 그래서 이 이야기가 너무 늦게 도착하지 않기를 바라며 책을 만들었다.

사과 생산지가 대구에서 강원도까지 올라간 것도, 벌들이 실종되어 과일 농사를 망치는 것도, 여름날이 점점 길어지며, 매해 감당할 수 없는 폭우가 내리는 것도 모두 기후 위기와 관련된 일이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지구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기보다,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그 작은 일은 이 책을 쓴 피디들이 만든 다큐를 보는 것일 수도 있고, 이 책에 담긴 이야기를 널리 퍼뜨리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썩지 않는 플라스틱 대신 개인 물통을 들고 다니고, 대나무 칫솔을 쓰는 건 어떨지···. 이 책 역시 - 콩기름 인쇄, 무염소 재생펄프를 사용해 환경에 부담을 덜 주기 위한 노력을 시도해보았다. 그렇게 작은 것 하나하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나을 거라 생각하며 말이다. 부디 여기에 담긴 이야기가 당신의 변화를 이끌어내기를!

출판사

느린서재

출간일

종이책 : 2024-05-25전자책 : 2025-03-11

파일 형식

ePub(30.22 MB)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