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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위로의 새너토리엄 문학 커버
치유와 위로의 새너토리엄 문학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사랑과 희망을 이야기하다
호리 다쓰오 외 지음, 김효순 외 옮김
인류는 최근 3년간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을 경험하고 이제는 우리의 일상에서 그것을 관리를 할 수 있는 엔데믹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팬데믹의 경험으로 인류의 삶은 재편되었고 개인의 삶도 근본적으로 변화하였다. 이러한 팬데믹을 초래하는 감염병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존재하는 가장 보편적 질병이며 그 영향이 개인에 한하지 않고 집단에까지 미친다는 점에 특징이 있고, 그런 점에서 사회, 문화사의 일축을 형성하고 있다.

즉 감염병은 공동체의 공포나 위기의식, 대중의 광기의 심리나 행동 등의 문제를 일으키고, 그것이 지나간 자리에 특별한 유산을 남기고 있다. 그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들은 피해의 대상이 되기도 했고 동시에 생활습관이나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 등 사회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드러내어 해결을 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즉 의학의 발달로 병원론(病原論)이 바뀌고, 그 증상이나 원인, 유래, 전파 경로가 규명되면서 검역과 같은 공중보건전략이 정비되기도 하고, 의료제도와 위생정책이 펼쳐지기도 하였다.

출판사

역락

출간일

종이책 : 2024-04-30전자책 :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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