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라운 돈의 역사경제가 보이는 아름다운 그림책
알렉스 울프 지음, 닉 테일러 그림, 이규리 옮김조개껍질과 동물 엄니, 최초의 금속 동전부터 신용카드와 암호화폐까지 돈의 변화와 더불어, 금융과 외환, 초인플레이션과 전쟁 등 돈이 바꾸어 온 경제의 역사를 절묘한 화면 구성과 풍부한 색채의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들려주는 그림책이다.
돈은 가치 있는 물건 자체에서 가치를 국가가 보증하는 것으로 바뀌며 금융시장과 외환시장 등 새로운 시장이 생긴 뒤 여러 차례의 파산과 시장 붕괴를 겪었으며, 최근 디지털 결제와 암호화폐가 개발되기까지의 역사를 생생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어려서부터 휴대전화와 SNS를 접하며 일찌감치 소비를 자극하는 ‘주목 경제’에 노출되는 지금, 어린이들과 부모와 교사가 함께 읽고 토론해 보면 좋은 책이다.
저자 알렉스 울프는 어린이 교양서를 여러 권 쓴 저자답게 흥미로운 질문으로 본문을 시작하고, 쉽고 명쾌한 문장으로 설명하며 생각을 자극하는 질문을 계속 던진다. 2024년 출간되어 큰 호평을 받았던 『놀라운 의학사』를 그린 화가 닉 테일러는 본문의 내용을 직관적이면서도 유머와 비유를 담아 낸 매력적인 그림을 보여 준다. 물물교환과 루이 15세 때 존 로의 실험, 대출 막대기 탈리, 역대급 지폐 위조범 등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만화로 펼쳐져 재미를 더한다.
돈은 가치 있는 물건 자체에서 가치를 국가가 보증하는 것으로 바뀌며 금융시장과 외환시장 등 새로운 시장이 생긴 뒤 여러 차례의 파산과 시장 붕괴를 겪었으며, 최근 디지털 결제와 암호화폐가 개발되기까지의 역사를 생생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어려서부터 휴대전화와 SNS를 접하며 일찌감치 소비를 자극하는 ‘주목 경제’에 노출되는 지금, 어린이들과 부모와 교사가 함께 읽고 토론해 보면 좋은 책이다.
저자 알렉스 울프는 어린이 교양서를 여러 권 쓴 저자답게 흥미로운 질문으로 본문을 시작하고, 쉽고 명쾌한 문장으로 설명하며 생각을 자극하는 질문을 계속 던진다. 2024년 출간되어 큰 호평을 받았던 『놀라운 의학사』를 그린 화가 닉 테일러는 본문의 내용을 직관적이면서도 유머와 비유를 담아 낸 매력적인 그림을 보여 준다. 물물교환과 루이 15세 때 존 로의 실험, 대출 막대기 탈리, 역대급 지폐 위조범 등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만화로 펼쳐져 재미를 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