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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 크기 커버
안의 크기
이희영 지음
9.7
2018년 『페인트』로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이래, 인간 내면의 상처와 욕망을 세밀하게 포착하는 정서와 상상력, 그리고 이를 끝까지 밀어붙이는 탄탄한 서사로 수십만 독자의 지지를 받아온 작가 이희영. 그는 『보통의 노을』 『나나』 『챌린지 블루』 『테스터』 『소금 아이』 『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 『페이스』 『셰이커』 『베아』 등 출간작마다 각기 다른 장르적 감수성과 문제의식을 선보이며 독자층을 꾸준히 넓혀 왔고, 현재 청소년과 성인 독자 전반을 아우르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그가 데뷔 13년 만에 성인 독자를 대상으로 완성한 장편소설 『안의 크기』를 허블에서 출간했다.

『안의 크기』에서 이희영은 앞서 청소년 소설을 집필하며 축적한 감각과 탐구를 토대로, 전작에서 던졌던 질문들을 한층 더 깊은 자리에서 마주한다. 『페인트』가 가족이라는 제도 안에서 돌봄과 책임을 묻고, 『테스터』가 첨단 기술 시대의 폭력과 희생을 고민하고, 『셰이커』가 시간 여행 속에서의 선택과 책임을 다뤘다면, 『안의 크기』는 태어날 때부터 내재된 상실과 결핍이 한 사람의 내면과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는지, 그리고 그 상실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감각과 사랑의 형태를 만들어 내는지에 대해 파고든다. 다시 말해, 이전 작품들은 변화의 한가운데 선 청소년의 시선으로 세상이 요구하는 역할과 관계의 흔들림을 비춰왔다면, 『안의 크기』는 이미 그 역할을 받아들이고 책임을 짊어진 성인의 시선으로 내면 깊은 곳의 불안과 욕망을 표현한다.

출판사

허블

출간일

종이책 : 2025-11-24전자책 : 2025-11-24

파일 형식

ePub(17.89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