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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너머 시간 커버
시간 너머 시간A Time Beyond Time
한희원
침묵은 사유가 들려주는 기도이다.

나는 거의 점심을 혼자 먹고 차를 혼자 마신다.
혼밥, 혼차족이다.
그림그리고 차를 마시는 시간이 휴식이고 행복이다.
혼자 커피를 마시면서 일기처럼 시를 쓴다.
얼마동안 이층카페에서 거리를 보며 시를 썼다.
지금은 브라운커피숍에서 차를 마신다.
길을 걷다 만난 두세평 남짓의 작은 커피숍이다.
온통 벽이 베니어판에 옅은 브라운으로 칠해져 마음이 아늑하다.
브라운커피숍의 진짜 이름은 '마시오커피숍'이다.
잘생기고 젊은 훈남이 주인이고
그 옆에는 어머니가 운영하는 '오시오슈펴'가 나란히 있다.
오시는슈퍼는 나이든 아저씨
마시오커피숍은 젊은 청춘들이 펜이다.

그곳에서 나는 커피를 마시고 시를 쓴다.
마음 속에 찾아오는 생의 파편들이다.

시란 무엇일까?
시는 지금도 미지의 흐릿한 공간으로 나를 끌고간다.

출판사

작가와

출간일

전자책 : 2026-01-21

파일 형식

PDF(16.18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