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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월기 (한글+일문) - 일본 대표 단편소설 4 커버
산월기 (한글+일문) - 일본 대표 단편소설 4
나카지마 아쓰시
<책 소개>


※ 이 책의 한국어 번역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일부 어휘와 표현을 다듬었으며, 필요한 경우 주석을 달아 보충했습니다.
또한 원문 그대로 읽기를 원하는 독자를 위해 책 후반부에 일본어 전문을 수록했습니다. 본문 속 숫자를 클릭하면 해당 부분의 한국어 번역이 팝업으로 표시되어, 페이지 이동 없이 원문과 번역을 대조하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월기(山月記)〉는 1942년 2월 일본 잡지 《문학계(文學界)》에 발표된 나카지마 아쓰시의 단편소설이다. 중국 당나라 시대의 전기(傳奇) 소설 〈인호전(人虎傳)〉을 토대로 삼아, 뛰어난 재능을 가졌으나 비겁한 자존심과 거만한 수치심 사이에서 괴로워하던 주인공 ‘이징’이 마주하게 된 가혹한 운명을 그린다.
지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문체 속에 자아와 예술적 고뇌, 인간 본성에 잠재된 야성(野性)을 치밀하게 담아내며, ‘과연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제기한다. 달빛 아래 정적을 깨고 들려오는 처절한 고백은 독자로 하여금 오만함 뒤에 숨겨진 인간의 고독과 슬픔을 마주하게 하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1951년부터 지금까지 오랜 기간 일본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온 일본 근대 문학의 대표적 단편소설로 평가받는다.



<작가 소개>


나카지마 아쓰시(中島敦)


소설가, 교사
1909년 일본 도쿄 출생
1942년 천식으로 사망

한학자 집안에서 자라 어려서부터 한문학에 대한 깊은 소양을 쌓았으며, 도쿄제국대학 문학부를 졸업한 뒤 요코하마에서 8년간 교사로 재직했다. 1941년에는 당시 일본의 위임통치령이었던 팔라우 남양청에 부임하여 교과서 편찬 업무를 맡았으며, 이듬해 귀국해 본격적으로 작품 발표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해 말 지병인 천식이 악화되어 서른셋의 젊은 나이에 요절하고 만다.
중국 고전과 역사적 인물을 주요 소재로 삼아 지식인의 자의식과 운명 의식, 인간 존재의 고독과 자존의 비극을 치밀하게 그려낸 작가로 평가받는다. 간결하면서도 긴장감 있는 문체와 상징성을 지닌 서사로 뚜렷한 문학적 개성을 남겼으며, 완성도 높은 작품 세계로 사후에 재평가되어 오늘날까지 꾸준히 읽히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산월기〉, 〈명인전〉 등의 단편소설과 《이릉》, 《제자》, 《빛과 바람과 꿈》 등의 중편소설이 있다.

출판사

더플래닛

출간일

전자책 : 2026-06-01

파일 형식

ePub(4.58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