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웬델과 바다마녀
브레나 섬러 지음, 임윤정 옮김브레나 섬러의 <웬델> 시리즈 완결편. 사람들의 인생을 ‘무대’로, 그리고 각자의 모습을 ‘조명에 비유하며 삶의 다양한 면을 통찰적으로 보여 준다. 등장인물들이 서로의 슬픔을 외면하지 않고 비추어 주는 과정은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위로를 전달한다. 그리고 이 책의 주요 소재인 ’고스트라이트‘는 작품을 관통하는 주요한 상징이다. 텅 빈 무대 위에 홀로 켜 두는 조명인 고스트라이트처럼, 작가는 우리 모두가 누군가의 어둠을 밝혀 주는 존재가 될 수 있음을 말한다.
<웬델> 시리즈는 첫 권부터 우정과 슬픔, 그리고 치유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환상적인 이야기와 아름다운 그림체로 풀어 냈다는 찬사를 받았다. 작가는 슬픔과 상실을 단순히 제거해야 할 ’얼룩‘으로 보지 않는다. 세탁소라는 공간은 과거의 아픔을 깨끗이 씻어내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 옷에 깃든 기억을 보존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웬델이 자신의 죽음을 마주하고 상실의 공포를 상징하는 ’바다마녀‘의 위협에서 벗어나는 과정은, 슬픈 기억 또한 나의 일부로 받아들일 때 진정한 치유가 시작된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알렉스상 수상 작가 마이아 코베이브가 "세 권의 시리즈 중 제일 조용하고도 아름답다"고 평할 만큼, 이번 완결편은 전작들이 쌓아온 감정의 선을 더욱 깊이 있게 완성했다.
<웬델> 시리즈는 첫 권부터 우정과 슬픔, 그리고 치유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환상적인 이야기와 아름다운 그림체로 풀어 냈다는 찬사를 받았다. 작가는 슬픔과 상실을 단순히 제거해야 할 ’얼룩‘으로 보지 않는다. 세탁소라는 공간은 과거의 아픔을 깨끗이 씻어내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 옷에 깃든 기억을 보존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웬델이 자신의 죽음을 마주하고 상실의 공포를 상징하는 ’바다마녀‘의 위협에서 벗어나는 과정은, 슬픈 기억 또한 나의 일부로 받아들일 때 진정한 치유가 시작된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알렉스상 수상 작가 마이아 코베이브가 "세 권의 시리즈 중 제일 조용하고도 아름답다"고 평할 만큼, 이번 완결편은 전작들이 쌓아온 감정의 선을 더욱 깊이 있게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