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사의 락(樂)긍정과 열정으로 채운 15년 검사 일기
곽규택 지음15년의 검사 생활을 마치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곽규택 부장검사의 ‘검사들의 삶, 검찰청 이야기’다. 대중에게 선보이기 위해 검사로서의 지난날을 솔직하고 담백한 필치로 정리하여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친구’라는 영화로 잘 알려진 곽경택 영화감독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은 차치하더라도 저자의 면면은 만만치 이력으로 가득하다.
그는 2007년 BBK 김경준 송환작전부터 2013년 ‘검란’ 사태, 2014년 검찰총장 혼외자 의혹 사건까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을 직접 담당하고 현장의 중심에 서 있었다. 그 뒷이야기들에 먼저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 책의 묘미는 ‘저자의 솔직한 화법’에 있다. 책 곳곳에서 내비치는 ‘한 인간으로서의 털털한 매력’에 독자는 묘한 웃음을 짓게 되고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아, 검사도 우리와 똑같이 평범한 사람이구나.’ 말 그대로다. 검사도 한 명의 ‘인간’이다. 그래서 검사라는 직업을 힘든 내색 한 번 드러내지 않고 수행하는 이도 있는 반면 무작정 즐기는 사람도 있다. 저자는 후자를 선택했다. 이 책의 제목이 검사의 ‘락’인 까닭이 거기에 있다.
그는 2007년 BBK 김경준 송환작전부터 2013년 ‘검란’ 사태, 2014년 검찰총장 혼외자 의혹 사건까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을 직접 담당하고 현장의 중심에 서 있었다. 그 뒷이야기들에 먼저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 책의 묘미는 ‘저자의 솔직한 화법’에 있다. 책 곳곳에서 내비치는 ‘한 인간으로서의 털털한 매력’에 독자는 묘한 웃음을 짓게 되고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아, 검사도 우리와 똑같이 평범한 사람이구나.’ 말 그대로다. 검사도 한 명의 ‘인간’이다. 그래서 검사라는 직업을 힘든 내색 한 번 드러내지 않고 수행하는 이도 있는 반면 무작정 즐기는 사람도 있다. 저자는 후자를 선택했다. 이 책의 제목이 검사의 ‘락’인 까닭이 거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