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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자리 미학 커버
하루 일자리 미학건설일용근로자와 인력소개업소의
김한성 지음
현재 인력소개업을 하는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인력소개업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은 무엇인지, 기업과 일용근로자 모두가 상생하는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제시한다. ‘건설인력업계 민간 부문 최초의 책’이라는 점에서 이미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이 책을 통해 수많은 일용근로자들이 앞으로의 삶을 더욱 알차게 가꿀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리트 출신인 저자는 한때 잘나가는 사업가였다. 그런 그 역시 하루아침에 일당을 받는 막노동 근로자 처지가 되었다. 당장 한 끼니 때우기도 힘들어 인력사무소를 찾았다. 그리고 난생처음 벽돌 등짐을 지고 사오 층 계단을 오르내렸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그는 등짐을 계속 지며 하루 일당을 받는 일이 결코 최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자기가 할 수 있는 더 큰일이 머릿속에 그려졌기 때문이다.

그렇게 저자는 새로운 꿈을 구체화하고 마침내 인력사무소를 개업했다. 그의 인력사무소는 여타 업체와는 다른 점이 많았다. 단순히 기업과 근로자를 연결해주고 수수료를 떼는 것만이 아닌, 근로자의 권익과 안전을 우선시하는 독특한(?) 곳이었다. 국가가 해야 할 사회 안전망 구실을 대신 해주는, 대한민국 최초의 인력사무소가 문을 연 것이다.

출간일

종이책 : 2014-08-23전자책 : 2014-08-23

파일 형식

ePub(12.72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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