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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로 중용을 풀다
이한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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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의 사서삼경' 시리즈 두 번째 권.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태도와 자세를 논하는 <중용> 다시 읽기. <중용>은 공자의 제자이자 손자인 자사(子思)가 공자의 말씀을 묶어, 그 해석을 덧붙인 책으로 총 33장의 짧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논어><맹자><대학>과 더불어 유학자들의 교과서인 사서(四書) 중 하나로, 본래 <예기>에 포함되어 있던 것이 점차 경서의 지위를 얻으면서 송나라 주희가 장구를 나눠 풀이를 덧붙임으로써 사서의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주희조차도 <중용>을 사서 중 가장 마지막에 읽을 것을 권했을 정도로 유학자들 사이에서 추상적이고 난해하여 독해도 쉽지 않은 경전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그러나 저자 이한우는 ‘논어로 논어를 풀다’[理論解論]의 연장선상에서 ‘논어로 중용을 푸’는[理論解中]는 새로운 독해와 이해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논어>를 먼저 읽어야 그 다음 <중용>이 이해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기존의 <중용> 풀이가 한자어를 직역하거나 역사적 상황으로만 유추하여 그 해석을 시도했다면, 이 책은<논어>에서 제시된 공자 어록 속의 기본 개념들과 어휘를 바탕으로, <중용>의 핵심 개념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석하고자 한다.

출판사

해냄

출간일

종이책 : 2013-02-20전자책 : 2014-12-09

파일 형식

ePub(32.04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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