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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앞에서 주역을 읽다
이상수 지음
9.2
인문학자 이상수가 그동안 예스러운 표현과 은유적인 문장에 가려져 잘못 이해되던 주역을 제대로 밝혀낸 책이다. 이 책은 주역의 64괘 중 핵심에 해당하는 5개의 괘를 중심으로 ‘운명의 천기’를 알려준다. 어떤 눈으로 자신의 운명을 바라볼 것인가? 삶을 바꾸고 싶다면 어떻게 결단해야 할 것인가? 진정으로 강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내 안의 유순함으로 어떻게 운명을 이겨낼 것인가? 어느 것 하나 제 뜻대로 되지 않고, 운명의 벽 앞에 서 있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불확실한 미래를 엿보는 것을 넘어, 나를 지키는 지혜로서 주역을 만나보자.

다른 운명에 대한 책들과 달리, 주역의 이야기들이 모두 ‘만약에’라는 가정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을 밝힌다. 주역은 무엇이 흉하다, 무엇이 길하다라고 단정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주역의 모든 이야기들은 ‘~하면 흉하고, ~하면 길할 것이다’라는 일종의 조건문으로 되어 있다. 즉, 우리의 인생에 앞으로 불행이 닥친다고 해도, 그 ‘만약에’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그 불행은 전혀 다른 모습을 띨 수도 있다.

출간일

종이책 : 2014-09-25전자책 : 2015-02-04

파일 형식

ePub(17.9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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