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마음을 읽는 시간 : 어느 바보 엄마의 사랑법세상의 기준에 흔들리는 부모들에게 용기를 주는 엄마와 딸 이야기
김연교 지음독일에 사는 피아니스트 엄마가 스물일곱 살이 된 딸, 윤이를 키운 이야기를 담은 따뜻한 에세이다. 낯선 독일 땅에서 막막한 두려움 속에서 아이를 키워야 했던 엄마는 스스로를 아이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바보 엄마’라 말한다.
‘바보 엄마’는 그저 아이에게 눈을 맞추고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세상의 편 말고 아이 편에 서기, 안식처 되어주기, 함께 놀고 수다 떨기, 끝까지 들어주기. 나중에 커서 뭐가 될까 걱정하기보다는 지금 행복하기에만 바라며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의 법칙에도, 훌륭한 이론에도 기대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이를 키웠다.
친구들과 노는 것을 좋아하고 스스로 어느 백만장자의 딸보다도 행복하게 살아왔다고 말하는 딸 윤이는 독일훔볼트와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경제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박사논문을 제출한 뒤, 지금은 시리아 난민 지원활동을 하겠다는 계획으로 제네바에 있는 유엔 본부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독일에서 보내온 엄마와 딸 윤이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이 책은 부모와 자식이 맺어야 할 관계의 원형을 잘 보여준다. 사랑은 세상의 기준과 요구에 아이를 꿰맞추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눈을 맞추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단순하고도 명징한 사실을 떠올리게 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불안하고 흔들릴 수밖에 없는 오늘날의 부모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책이다.
‘바보 엄마’는 그저 아이에게 눈을 맞추고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세상의 편 말고 아이 편에 서기, 안식처 되어주기, 함께 놀고 수다 떨기, 끝까지 들어주기. 나중에 커서 뭐가 될까 걱정하기보다는 지금 행복하기에만 바라며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의 법칙에도, 훌륭한 이론에도 기대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이를 키웠다.
친구들과 노는 것을 좋아하고 스스로 어느 백만장자의 딸보다도 행복하게 살아왔다고 말하는 딸 윤이는 독일훔볼트와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경제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박사논문을 제출한 뒤, 지금은 시리아 난민 지원활동을 하겠다는 계획으로 제네바에 있는 유엔 본부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독일에서 보내온 엄마와 딸 윤이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이 책은 부모와 자식이 맺어야 할 관계의 원형을 잘 보여준다. 사랑은 세상의 기준과 요구에 아이를 꿰맞추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눈을 맞추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단순하고도 명징한 사실을 떠올리게 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불안하고 흔들릴 수밖에 없는 오늘날의 부모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