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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를 읽다 : 전쟁의 시대에서 끌어낸 생존의 지혜 커버
노자를 읽다 : 전쟁의 시대에서 끌어낸 생존의 지혜전쟁의 시대에서 끌어낸 생존의 지혜
양자오 지음, 정병윤 옮김
9.2
동양 고전강의. 저자 양자오는 『노자를 읽다』에서 노자의 출신, 『노자』의 출간 시기, 『노자』의 주장을 다시 한 번 점검한다. 노자라는 인간을 말할 때 기본 자료로 언급되는 『사기』의 설명을 차근차근 읽으며 믿을 만한 것과 믿을 수 없는 것을 가려내고, 『노자』가 공자와 동시대 혹은 그 이전 시기의 인물일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리하여 『노자』가 전국 시대 중후반에 책이 되었으리라는 결론을 내린다.

양자오가 내린 이 결론은 무척 중요하다. 양자오는 이 결론과 중국 고대의 초나라 문화에서 비롯된 은자 문화를 연결해, 『노자』가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했던 것만큼 현묘하거나 심원하지 않다고 말한다. 전체적으로도 분량이 적고 각 문장도 간결한 『노자』는 오래도록 많은 이에게 심오한 내용을 수수께끼처럼 숨긴 ‘요약문’으로 오해받아 왔으며, 그 관점을 버리면 『노자』의 다른 모습 혹은 진면목일지도 모르는 모습이 나타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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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유유

출간일

종이책 : 2015-07-24전자책 : 2015-07-24

파일 형식

ePub(33.57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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