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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커버
봄밤
김유정 지음
“얘! 오늘 사진재밋지”

영애는옥녀의 옆으로다가스며 정다히 또물었다.

마는 옥녀는 고개를 푹숙이고 그저 거를뿐, 역시대답이 없다.

극장에서 나와서부터 이제까지 세번을 물었다. 그래도 한마디의 대답도 없을때에는 아마 나에게 뼈첬나부다. 영애는 이렇게생각도 하야봣으나 그 럴 아무 이유도 없다. 필연 돈없어 뜻대로 되지안는 저의 연애를 슬퍼함에 틀림없으리라.

쓸쓸한 다옥정 골목으로 들어스며 영애는 날씬한 옥녀가 요즘으로 부쩍 더자란듯싶었다. 인젠 머리를 틀어올려야 되겠군하고 생각하다 옥녀와 거 반 동시에 발이 딱멈추었다. 누가 사가주가다카 떨어쳤는가 발앞에 네모번 듯한 갑 하나카 떨어저있다.

출판사

작은고래

출간일

전자책 : 2017-07-21

파일 형식

ePub(8.3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