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라진 요일
이현수 지음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삶의 이면에 있는 어두운 진실을 파헤쳐온 이현수 소설가의 네번째 장편소설. 그동안 작가는 여성, 노인, 가족, 동성애 등 사회적 문제들을 예리하게 포착하거나, 한국전쟁 중에 벌어진 '노근리 양민학살사건'을 통해 시대의 비극적 진실을 그려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우리 삶에 숨어 있는 보이지 않는 함정들, 그리고 함정에 빠진 사람들을 더 깊은 절망으로 몰아넣는 검은 세력의 실체에 접근했다.
주제와 스타일에서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사라진 요일>은 계간 「자음과모음」(2103년 겨울호~2014년 가을호)에 '용의자 김과 나'라는 제목으로 연재된 작품으로, 3년의 퇴고 과정을 거쳐 출간되었다. 특히 낯선 편지의 정체를 밝혀나가는 미스터리적 기법은 독자를 충격적인 결말로 숨 가쁘게 몰아간다.
소설 속의 소설이라는 이중구조로 되어 있다. 어느 날 소설가 '나'에게 동료 작가인 '정원' 선배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이 온다. 불안한 듯 보이는 정원 선배는 한 권의 노트를 나에게 건네주고 황급히 사라진다. 그 노트에는 한정원 자신이 고향인 '동동섬'에 가기까지 주위에서 일어난 이상한 일과 '동동섬'에서 겪었던 지옥 같은 시간, 그리고 그 이후에 경험한 믿지 못할 일들까지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나는 위기에 빠진 정원 선배를 위해 노트에 기록된 내용을 소설로 재구성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평생 함구하기로 '보안 유지' 서류에 사인을 한 동동섬 사건을 세상에 폭로함으로써, 정원 선배와 친구들을 검은 세력의 손아귀로부터 무사히 벗어나게 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주제와 스타일에서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사라진 요일>은 계간 「자음과모음」(2103년 겨울호~2014년 가을호)에 '용의자 김과 나'라는 제목으로 연재된 작품으로, 3년의 퇴고 과정을 거쳐 출간되었다. 특히 낯선 편지의 정체를 밝혀나가는 미스터리적 기법은 독자를 충격적인 결말로 숨 가쁘게 몰아간다.
소설 속의 소설이라는 이중구조로 되어 있다. 어느 날 소설가 '나'에게 동료 작가인 '정원' 선배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이 온다. 불안한 듯 보이는 정원 선배는 한 권의 노트를 나에게 건네주고 황급히 사라진다. 그 노트에는 한정원 자신이 고향인 '동동섬'에 가기까지 주위에서 일어난 이상한 일과 '동동섬'에서 겪었던 지옥 같은 시간, 그리고 그 이후에 경험한 믿지 못할 일들까지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나는 위기에 빠진 정원 선배를 위해 노트에 기록된 내용을 소설로 재구성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평생 함구하기로 '보안 유지' 서류에 사인을 한 동동섬 사건을 세상에 폭로함으로써, 정원 선배와 친구들을 검은 세력의 손아귀로부터 무사히 벗어나게 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