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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조금 바꾼다 커버
나를 조금 바꾼다삶을 가꾸는 히데코의 소중한 레시피
나카가와 히데코 지음, 강진주 사진
8.5
삶을 가꾸는 나카가와 히데코의 활달하고 소소한 레시피. "사람들이 나카가와 히데코를 찾는 이유가 뭘까요?" "모르겠어요. 왜 나를 좋아하시지?" <히데코 스타일>은 이 물음에서 시작했다. 교통이 편하지도 않고, 수업을 들으려면 짧게는 몇 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을 기다려야 하는 이 콧대 높은 요리 교실 '구르메 레브쿠헨(Gourmet Lebkuchen)'의 매력이 대체 뭘까.

수강생들은 입을 모아 함께 음식을 나눠 먹고 대화하며 서로의 스토리를 공유하는 시간을 사랑해서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니까 요리만큼 그녀가 발산하는 소란하지 않은 분위기에 감응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그래서 좀 더 자세히 그녀의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다보고 싶어졌다.

여러 나라를 삶의 무대로 삼았던 코즈모폴리턴이자 이제는 25년째 한국에 살면서 맛과 인생을 이야기하는 요리 교실을 운영하는 그녀. 이 책은 마음산책에서 출간하는 나카가와 히데코의 세 번째 산문이다.

첫 책 <셰프의 딸>은 유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그의 삶을 이뤄온 시간을 되돌아보는 자전적 산문이었고, 두 번째 책 <맛보다 이야기>는 저자의 주 무대인 요리 교실에서 만난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세 번째 책 <히데코 스타일>에서는 한국 생활 25년, 특유의 쾌활한 태도로 꾸려온 나카가와 히데코의 생활 전반과 살림, 삶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제시한다.

출판사

마음산책

출간일

종이책 : 2019-01-10전자책 : 2019-02-25

파일 형식

ePub(67.01 MB)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