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검색
르네상스와 신휴머니즘론 커버
르네상스와 신휴머니즘론
임화
소위 新[신]휴머니즘論[론]이 르네상스를 문제 삼는 것은 내외의 공통한 현상이다.
작년중 東京[동경] 문단을 시끄럽게 하던 諸[제] 휴머니즘론도 거개 르네상스와의 관련을 이야기하고 있었으며 우리 문단의 同論[동론] 輸入者[수입자]들도 이 테마를 번복하였다.
그러면 왜 현대 휴머니즘이 르네상스를 문제 삼는가?
간단히 말하면 휴머니즘이라는 인간성의 존중이나, 인간 혹은 개성의 자유를 모토로 하는 사상이 현대에 고유한 창안이 아니라 전에 존재했던 것의 부흥·계승·개혁이라고 생각되는 때문이다.
즉 르네상스라고 불러지는 13∼15세기간의 휴머니즘 사상은 문화의 중심 성격으로 開花[개화]한 일이 있었다.
주지와 같이 그것은 근대문화의 찬란한 여명이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이 역사상에서 진정한 자기 존재를 자각하고 위대한 문화적, 창조적 능력을 발휘해 본 한 시기였다.
그러므로 근대인에게는 잊어버릴 수 없는 청춘시절이었으며 상실된 애정처럼 항상 戀戀[연연]한 동경의 대상이 되었었다.

출판사

토지

출간일

전자책 : 2019-03-22

파일 형식

ePub(505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