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금창고토끼몰이
강남주 지음조금 더 살림살이를 예쁘게 꾸려 시집보내려고 천장 가득 쌓아 놓았던 세간들은, 강산이 한 번 변하는 사이에 어디에 내놓아도 볼품없는 無用之物이 되어 버렸다.
나의 푸르른 청춘을 방구석에 가두고 꾹꾹 눌러 쓰며, 김윤배 선생님께 시를 배우던 나날이 헛되지 않도록 집 한 채를 지어, 정직과 감동과 슬픔의 날개를 달았다.
비상하여 독수리처럼 하늘로 높이 멀리 날아라 . . .
나의 푸르른 청춘을 방구석에 가두고 꾹꾹 눌러 쓰며, 김윤배 선생님께 시를 배우던 나날이 헛되지 않도록 집 한 채를 지어, 정직과 감동과 슬픔의 날개를 달았다.
비상하여 독수리처럼 하늘로 높이 멀리 날아라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