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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샤를로테 링크 지음, 강명순 옮김
9.2
스카보로에서 열네 살짜리 소녀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 헐에 사는 할머니 집에 갔다가 스카보로의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 기차를 놓친 이후 종적이 묘연해진 한나 캐스웰 실종사건을 시작으로 고원지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사스키아 모리스 사건, 엄마와 마트에 갔다가 주차장에 세워진 차에서 기다리던 중 돌연 사라진 아멜리 골즈비 사건은 스카보로 지역사회를 큰 혼란과 공포에 빠뜨린다.

엄마가 잠시 장을 보러 간 사이 주차장에 세워둔 차 안에서 기다리다 사라진 아멜리 골즈비 사건은 가출일까, 누군가에게 납치된 걸까? 고원지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사스키아 모리스 사건과 아멜리 골즈비 사건은 별개의 사건일까, 동일범이 저지른 연쇄납치사건일까? 4년 전 최초로 발생한 한나 캐스웰 사건과 두 사건은 어떤 연관이 있을까? 연쇄실종사건의 공통점은 범인이 열네 살짜리 아이만을 노린다는 것이다.

스카보로경찰서 강력반의 케일럽 헤일 반장이 동료 형사들과 수사에 나서지만 사건은 미궁에 빠지고 언론에서는 연쇄납치범에게 ‘고원지대 살인마’라는 말을 붙여주면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변변한 단서를 찾아내지 못하는 경찰 수사를 압박한다. 개인적인 이유로 고향인 스카보로에 내려와 있던 런던경찰국 소속 형사 케이트 린빌이 비공식적인 단독수사에 착수한다.

출판사

밝은세상

출간일

종이책 : 2020-05-25전자책 : 2020-05-26

파일 형식

ePub(4.71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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