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잎 가슴으로 남은 길을 가리
김용문 지음거칠고 삭막해 가는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지치고 고달픈 이들에게 80을 바라보는 노시인이 주는 따스한 시심은 잊고 살았거나 잃어버리고 살았던 소중한 것들을 찾게 하여 준다. 이그러진 토양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마음에서 미래의 꿈과 아름다운 심성을 가지고 자라가게 하려는 저자의 마음을 느끼게 되며,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시심에서는 허물어져 가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이 어떤 삶의 자세를 가지고 사는 것이 바르고 행복한 가치 있는 삶인가를 우리에게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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