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의 말차 카페
아오야마 미치코 지음, 권남희 옮김《목요일에는 코코아를》에 이어지는 아오야마 미치코의 두 번째 연작 소설. 코코아를 잇는 말차의 깊은 맛이 듬뿍 전해지는 아름답고 찬란한 소설이다. 누구나 마주칠 수밖에 없는 삶의 힘든 순간들을 위로하고, 앞으로의 나날을 격려하는 스토리의 힘이 충만한, 소설의 가치를 역설하는 소설이 아닐 수 없다.
세상을 보는 시선에 따라 각자의 삶의 내용은 달라진다. 문제는 삶을 대하는 태도다. 결을 고르듯 섬세하게 인간의 내면을 포착해내 한 땀 한 땀 수놓듯 이야기를 엮는 작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말한다. 우리 모두가 지금 그 자체로 온전하게 사랑받을 만한 아름다운 존재라고. 모든 만남을 소중히 하고 지금 내게 주어진 역할에 충실한 삶이 행복한 삶이라고. 우리 자신이 주어진 삶을 소중하게 대하면 대할수록 삶은 그 가치를 높여가는 법이다.
세상을 보는 시선에 따라 각자의 삶의 내용은 달라진다. 문제는 삶을 대하는 태도다. 결을 고르듯 섬세하게 인간의 내면을 포착해내 한 땀 한 땀 수놓듯 이야기를 엮는 작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말한다. 우리 모두가 지금 그 자체로 온전하게 사랑받을 만한 아름다운 존재라고. 모든 만남을 소중히 하고 지금 내게 주어진 역할에 충실한 삶이 행복한 삶이라고. 우리 자신이 주어진 삶을 소중하게 대하면 대할수록 삶은 그 가치를 높여가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