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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미래쇼크 커버
2050 미래쇼크인구, 자원, 기후, 세계화로 읽는 2050년 보고서
로렌스 C. 스미스 지음, 장호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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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이자 구겐하임 연구원인 로렌스 C.스미스는 인구 통계, 천연 자원 수요, 세계화, 기후 변화, 이 네 가지 지구적 힘의 동향이 앞으로 40년간 계속 이어진다고 가정했다. 이 가정에 따르면 미국을 포함해서 북극권 8개국은 갈수록 부유해지고 강력해지며 정치적으로 안정되는 반면, 적도에 가까운 나라들은 물 부족, 인구 노령화, 치솟는 에너지 가격, 해안 침수로 큰 타격을 입게 된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2050년에는 세계 인구가 절반가량 더 늘고 더운 저위도 지방을 중심으로 북적이는 도시군을 이루게 된다. 중국, 인도, 브라질이 새로운 경제 강국과 자원 소비국으로 부각되고, 사람들은 도시에 모여 살며 평균 연령과 재산이 늘어난다. 수자원 문제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고통을 겪거나 바다와 싸우는 지역이 많아지고, 어떤 지역은 관개 농업을 완전히 포기하고 국제 무역에 전적으로 의존해 에너지와 가상수를 소비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그려낸 2050년 세상에 대한 밑그림을 보면 기후 변화로 말미암은 지각의 변동뿐만 아니라 그 땅 위에서 살아가는 인간 사회의 변동 또한 충격적으로 묘사된다. 미국은 여전히 강국이지만 오늘날처럼 절대적이지 않으며 브릭스(브라질, 인도, 러시아, 중국) 나라들이 부상하면서 세계의 경제 지형이 바뀐단다. 현재 인구 1000만이 사는 대도시는 일본의 도쿄와 미국의 뉴욕 지대가 대표적이지만 2025년이 되면 인도의 뭄바이와 델리, 방글라데시의 다카, 브라질의 상파울루, 중국 상하이 등이 거대도시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출판사

동아시아

출간일

종이책 : 2012-02-20전자책 : 2012-02-22

파일 형식

ePub(13.45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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