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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보자기 커버
붉은 보자기
윤소희 지음, 홍선주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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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사관들은 왕의 잘잘못을 포함해서 날마다 역사적 사실들을 기록했다. 그것이 바로 <조선왕조실록>의 토대가 된 사초이다. 왕을 비롯한 권력자들은 사초가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였다. 그러나 제아무리 왕이라 해도 사초를 아무도 볼 수 없도록 법으로 엄격하게 금지했기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 덕분에 사관들은 눈치 보지 않고 소신껏 사초를 작성할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왕이 사초를 보는 일이 발생한다. 그 일을 계기로 사관들과 관련자들이 보복을 당한 사건이 ‘무오사화’이다. 연산군은 가족들의 나쁜 기억을 모두 삭제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사초를 바꾸려고 했다. 진실을 지키려던 인덕의 아버지가 모함을 받아 유배를 가게 되자 인덕은 아버지를 대신해 숨겨진 사초를 보관한다. 아버지와 인덕에게는 진실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과연 인덕은 진실을 왜곡하려는 사람들에 맞서 진실을 지켜 낼 수 있을까?

출판사

파랑새

출간일

종이책 : 2019-09-27전자책 : 2020-11-27

파일 형식

ePub(52.21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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