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검색
천하무적 불량야구단 커버
천하무적 불량야구단
주원규 지음
9.3
<열외인종 잔혹사>로 제14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주원규의 장편소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다룬 소설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야구인들의 땀냄새 나는 '야구 이야기'이다. 또한 타협을 모르는 고집불통 성격에다가 실력은 형편없는 불량선수들, 그리고 그런 선수들을 이끄는 불량선수보다 더한 불량감독의 '인생 이야기'이다.

프로 선수들임에도 고교 선수 대하듯 욕설을 서슴지 않고, 지옥 같은 훈련을 시키는 김인석 감독은 스포테이먼트(운동과 오락을 겸하는 새로운 오락거리)의 역할 같은 것엔 관심이 없다. 8점 차의 다 이긴 경기에서조차 끝까지 물고 늘어져 15점 차 이상의 대승을 거두어야 직성이 풀리는 그를 두고 사람들은 승리만능주의에 빠진 아마추어 감독 혹은 불량감독이라고 부른다.

강속구 투수로 활동하던 선수 시절부터 불량선수로 이름을 떨친 그였으니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그런 불량감독 김인석이 이끄는 삼호 맥시멈즈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그런데 개막을 사흘 앞둔 날, 김인석을 불러낸 팀의 단장 맹호성은 엉뚱한 제안을 하는데…

출판사

새움

출간일

종이책 : 2010-01-15전자책 : 2012-11-01

파일 형식

ePub(1.39 MB)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