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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 뉴턴의 광학 커버
아이작 뉴턴의 광학
아이작 뉴턴 지음, 차동우 옮김
한국문화사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서양편 776권. 뉴턴은 >광학>에서 빛이 입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1803년 영국의 토머스 영이 빛은 파동임이 명백하다고 증명한 뒤로, 빛이 입자라는 주장은 설 땅을 잃고 말았다. 그래서 뉴턴의 첫 번째 저서 >프린키피아>는 과학도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했지만, 19세기 후반까지도 뉴턴의 >광학>은 과학사 학자들만 관심을 갖는 책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20세기에 들어서자마자, >프린키피아>에 실린 뉴턴의 중력이론은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에 의해, 사실은 틀린 이론으로 판명이 났고, 그에 반해 >광학>에 실린 빛이 입자라는 주장은, 역시 아인슈타인에 의해, 틀리지 않았음이 판명되었다.

아인슈타인은 당시 알려져 있던 플랑크의 광양자 가설을 이용해서, 빛의 에너지가 빛의 진동수에 비례한다고 가정하고 광전 효과 문제를 해결했는데, 이것은 >광학>과 같이 빛이 파동이 아니라 입자라고 말하는 것과 같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보다 200년 전에 >광학>에서 뉴턴이 빛은 입자라고 주장한 근거도 바로 프리즘에서 빛이 색깔에 따라 굴절하는 각도가 차이가 난다는 사실에 근거했는데, 빛의 색깔은 바로 빛의 진동수를 대표한다.

출간일

종이책 : 2018-11-10전자책 :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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