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초원을 달리는 아이들
박경희 지음, 김세진 그림꿈꾸는 문학 7권. 몽골 공항에 첫발을 딛는 세찬의 감회는 암담함 그 자체이다. 호텔 건설을 위하여 몽골에 주재하게 된 아빠를 따라 당분간 몽골의 초원에서 살게 된다. 그러나 세찬에게 몽골은 문명과는 동떨어진 완전 오지나 다름없었다. 지루하고 따분한 나날을 보내던 세찬은 원주민 여자 친구 앙카를 사귀면서 몽골의 대자연 속으로 한걸음씩 깊이 들어간다. 세찬은 대자연이 선사하는 신비함, 넉넉함 그리고 아름다움에 하루하루 매료되어 간다.
그러면서 자기중심적이고 사고뭉치였던 세찬은 타인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돕는 아이로 변해간다. 그리고 건설 현장의 소음과 진동으로 초원의 동물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목격하면서 자연이 아프면 결국 사람들도 아프게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소음과 진동에 의한 환경 파괴, 국경과 종족을 넘는 우정, 이웃과 함께 화합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가 잘 표현된 장편 동화이다.
그러면서 자기중심적이고 사고뭉치였던 세찬은 타인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돕는 아이로 변해간다. 그리고 건설 현장의 소음과 진동으로 초원의 동물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목격하면서 자연이 아프면 결국 사람들도 아프게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소음과 진동에 의한 환경 파괴, 국경과 종족을 넘는 우정, 이웃과 함께 화합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가 잘 표현된 장편 동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