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이 주는 위로
이미숙 지음산이나 숲에 들어가서 고개를 치켜들고 가지 끝 나뭇잎들을 올려다보신 적 있으신가요? 헐떡거리며 산을 오르는 순간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의 숨소리와 발걸음에 집중한다. 산이 좋아 등산을 즐기고 건강한 삶을 위해 산을 오르는 등산마니아. 예측할 수 없는 산처럼 변화무쌍한 삶에서 흔들리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등산이 낯선 이들에게 산이 주는 위로와 치유를 전하고 싶다. 그리고 글과 산을 통해 무료하지 않은 노년을 꿈꾸며 오늘도 산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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