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장신문
김남천'염려 마라, 우리에겐 조합이 있고 단결이란 무서운 무기가 있네.'
'평화고무공장'에 다니는 직공들은 공장 처우 개선을 목적으로 작년에 파업을 했으나 실패한 경험이 있다. 김재창 같은 타락한 조합 간부가 파업을 팔아먹었기 때문이다. 관수와 동지들은 올해 자기들 손으로 지도부를 뽑기로 틈을 노린다. 그러던 중, 점심시간에 각자의 도시락(벤또)에서 '평화고무 공장신문 제1호'가 나온다. 사업주와 조합간부의 타락을 고발하는 내용이다. 그들은 곧 자기들 손으로 준비위원을 뽑는다.
'평화고무공장'에 다니는 직공들은 공장 처우 개선을 목적으로 작년에 파업을 했으나 실패한 경험이 있다. 김재창 같은 타락한 조합 간부가 파업을 팔아먹었기 때문이다. 관수와 동지들은 올해 자기들 손으로 지도부를 뽑기로 틈을 노린다. 그러던 중, 점심시간에 각자의 도시락(벤또)에서 '평화고무 공장신문 제1호'가 나온다. 사업주와 조합간부의 타락을 고발하는 내용이다. 그들은 곧 자기들 손으로 준비위원을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