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살원밥만 먹여 돌려보내는 엉터리 의원
엄살원 지음글을 쓰는 담과 유리, 사진과 영상을 찍는 예인. 세 작가가 ‘엄살원’이라고 간판 붙인 흥미로운 공간을 열었다. 간판 옆에는 ‘밥만 먹여 돌려보내는 엉터리 의원’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리고 이곳에 찾아올 손님을 기다리면서 특별한 초대장을 보냈다.
‘엄살원’이 손님들에게 약 처방 대신 내주는 것은 비건식 밥상이다. 활동 영역은 저마다 다르지만, 살아 있는 그 어떤 존재도 차별과 학대와 착취를 당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행동과 실천에 나섰다는 점에서 여섯 명의 손님이 모두 같은 길을 가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이들은 비건을 지향하게 되었지만, 노동자이자 활동가로서 일상과 운동을 병행하는 일은 어렵고 시스템은 부실한 탓에 비건으로 사는 일에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엄살원은 이들의 비건 실패담도 빼놓지 않고 담았다.
※ 누드 사철 제본 도서입니다.
‘엄살원’이 손님들에게 약 처방 대신 내주는 것은 비건식 밥상이다. 활동 영역은 저마다 다르지만, 살아 있는 그 어떤 존재도 차별과 학대와 착취를 당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행동과 실천에 나섰다는 점에서 여섯 명의 손님이 모두 같은 길을 가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이들은 비건을 지향하게 되었지만, 노동자이자 활동가로서 일상과 운동을 병행하는 일은 어렵고 시스템은 부실한 탓에 비건으로 사는 일에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엄살원은 이들의 비건 실패담도 빼놓지 않고 담았다.
※ 누드 사철 제본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