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락자대한민국 스토리DNA 단편선 046
현진건1922년 1∼3월 『개벽(開闢)』 19∼22호에 연재됨.
식민지치하에서 지식인이 겪어야 하였던 좌절과 타락의 실상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음.
지식인인 나는 당숙의 양자로 들어가 자유가 없게 된 뒤부터는 자포자기의 생활을 계속한다. 그러던 중 신입사원 초대연에서 알게 된 춘심(春心)이라는 기녀를 만나 서로 연정이 깊어진다. 나는 춘심을 멀리하려고 하면 할수록 가까워지고 마음을 억제하지 못하여 자주 춘심을 찾게 된다. 그러는 가운데 춘심은 늙은 아버지의 여생을 위하여 김승지라는 부자에게 시집을 간다. 곧 춘심은 죽음을 맞는다.
식민지치하에서 지식인이 겪어야 하였던 좌절과 타락의 실상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음.
지식인인 나는 당숙의 양자로 들어가 자유가 없게 된 뒤부터는 자포자기의 생활을 계속한다. 그러던 중 신입사원 초대연에서 알게 된 춘심(春心)이라는 기녀를 만나 서로 연정이 깊어진다. 나는 춘심을 멀리하려고 하면 할수록 가까워지고 마음을 억제하지 못하여 자주 춘심을 찾게 된다. 그러는 가운데 춘심은 늙은 아버지의 여생을 위하여 김승지라는 부자에게 시집을 간다. 곧 춘심은 죽음을 맞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