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과 함께
하나가타 미쓰루 지음, 신은정 그림, 김난주 옮김마루비 어린이 문학 14권. 신선한 소재와 평범하지 않은 서사 구조로 국내에도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하나가타 미쓰루에게 신인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한 《용과 함께》는 해체 위기에 놓인 한 가족을 통해 점점 잊혀져 가는 가족의 참의미를 되새겨 봄과 동시에 상실을 극복해 가는 가족의 갈등과 사랑을 슬프고도 아름답게 구현한 감동적인 작품이다.
중학교 일 학년인 주인공 다카시는 스스로 어른인 척 세상을 늘 시니컬하게만 바라보는 아이다. 어릴 적부터 병치레가 잦았던 동생 때문에 자신은 늘 엄마로부터 소외당했다고 생각하지만 이 사실을 애써 모른 척하며 자신에게만 몰두한다.
그러던 중 갑작스런 사고로 엄마가 돌아가시자 동생은 그 충격으로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채 지내지만 아빠는 아빠대로, 다카시 역시 다카시 대로 서로에게 무관심하며 가족 아닌 가족으로 생활한다. 그러던 어느 날, 다카시의 눈에 동생 도키오의 수상한 모습이 목격되는데….
중학교 일 학년인 주인공 다카시는 스스로 어른인 척 세상을 늘 시니컬하게만 바라보는 아이다. 어릴 적부터 병치레가 잦았던 동생 때문에 자신은 늘 엄마로부터 소외당했다고 생각하지만 이 사실을 애써 모른 척하며 자신에게만 몰두한다.
그러던 중 갑작스런 사고로 엄마가 돌아가시자 동생은 그 충격으로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채 지내지만 아빠는 아빠대로, 다카시 역시 다카시 대로 서로에게 무관심하며 가족 아닌 가족으로 생활한다. 그러던 어느 날, 다카시의 눈에 동생 도키오의 수상한 모습이 목격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