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생태학생태학, 죽은 지식을 깨우다
유영만 외 지음2006년에 썼던〈지식생태학〉의 단순한 개정 증보판이 아니다. 당시에 가졌던 문제의식은 지식이 ‘경영’ 또는 ‘관리’와 만나지 말았어야 될 ‘잘못된 만남’이라는 데서 출발했다. 지식은 끈적끈적하고(sticky), 불가시적이며(intangible), 철저한 관리를 해도 외부로 샐 수밖에 없는 것인데, 이걸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려는 불필요한 노력이 전개되면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한다는 것이었다. 사람의 몸에 체화된 지식은 시스템적으로 관리할 수 없다. 지식은 일본의 경영학자 Nonaka 교수의 말대로 관리 대상이 아니라 창조의 대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