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에이.
코니 윌리스 지음, 김세경 옮김경쟁이 치열하디 치열한 IASA 우주사관학교 생도가 되기 위해서라면 모두 무슨 짓이든 하겠지만, 테오도라 바움가르텐은 반대다. 공기도 없는 데다, 주스 캔만 한 우주선 안에 쑤셔 박혀 있어야 하고, 그나마 좀 흥미로운 곳에 닿으려면 몇 년을 가야 하며, 도착하자마자 유성이나 태양 플레어나 시스템 오작동 때문에 죽지 않을 거라는 법도 없잖아?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테오도라는 사관학교에 입교하게 된다. 심지어 지원서를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그런데 잠깐, D.A.? 디에이가 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