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역사와 문명 아프리카 지역기구 AU와 통합 노력
최광수아프리카연합 AU는 식민지 시대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아프리카 대륙의 핵심 통합기구이다. 1963년 설립된 아프리카단결기구 OAU를 전신으로 하여 2002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정식 출범한 AU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통합을 추진하며 아프리카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특히 콰메 은크루마로 대표되는 범아프리카주의 정신을 계승하여 아프리카 54개국의 협력과 연대를 이끌어내고 있는 AU의 역사적 여정은 21세기 세계질서 속 아프리카의 위상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AU는 평화유지활동부터 경제통합, 보건안보, 환경협력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다르푸르와 소말리아에서의 평화유지군 활동, 세계 최대 규모의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 AfCFTA 출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아프리카질병통제예방센터의 역할, 사하라 사막화 방지를 위한 그레이트 그린월 프로젝트 등은 AU 주도의 대륙 차원 협력이 만들어낸 대표적 결실이다. 또한 아프리카 단일여권 도입과 통화통합 추진 등 보다 긴밀한 통합을 위한 새로운 시도들이 계속되고 있다.
2063년 아프리카 통합 100주년을 향한 AU의 장기 발전전략은 번영하고 평화로운 아프리카라는 원대한 비전을 담고 있다. G20 정상회의 정식 참여와 UN 안보리 개혁 요구 등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한편, 팬아프리칸 대학 설립과 범아프리카 전자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이 책은 AU를 중심으로 한 아프리카 통합의 역사적 맥락과 현재의 도전과제, 그리고 미래 비전을 포괄적으로 조망하며 세계사의 새로운 주역으로 부상하는 아프리카의 잠재력을 읽어낸다.
AU는 평화유지활동부터 경제통합, 보건안보, 환경협력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다르푸르와 소말리아에서의 평화유지군 활동, 세계 최대 규모의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 AfCFTA 출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아프리카질병통제예방센터의 역할, 사하라 사막화 방지를 위한 그레이트 그린월 프로젝트 등은 AU 주도의 대륙 차원 협력이 만들어낸 대표적 결실이다. 또한 아프리카 단일여권 도입과 통화통합 추진 등 보다 긴밀한 통합을 위한 새로운 시도들이 계속되고 있다.
2063년 아프리카 통합 100주년을 향한 AU의 장기 발전전략은 번영하고 평화로운 아프리카라는 원대한 비전을 담고 있다. G20 정상회의 정식 참여와 UN 안보리 개혁 요구 등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한편, 팬아프리칸 대학 설립과 범아프리카 전자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이 책은 AU를 중심으로 한 아프리카 통합의 역사적 맥락과 현재의 도전과제, 그리고 미래 비전을 포괄적으로 조망하며 세계사의 새로운 주역으로 부상하는 아프리카의 잠재력을 읽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