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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검도 채플 블루 로고스
조광호 지음
10
AI 기술의 속도가 사유와 성찰을 앞질러 가는 시대, 사람들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오히려 깊은 고독을 느낀다. 산문집 『동검도 채플 블루 로고스』는 이 속도와 경쟁의 정글 한가운데서, 우리가 다시 물어야 할 질문, ‘우리는 지금 어디로, 누구를 향해 가고 있는가’를 차분하게 꺼내 드는 책이다.

저자 조광호 신부는 사제이자 화가, 시인이다. 스테인드글라스 예술의 장인으로 평가받는 그는 교회 안팎에서 출판과 교육, 예술을 두루 경험했고, 지금은 강화 앞바다의 작은 섬 동검도 채플에서 순례객들을 맞고 있다. 동검도 채플은 종파를 넘어 누구나 찾아와 쉬어 갈 수 있는 7평의 작은 ‘치유의 장소’로 알려져 있는데, 이 책은 그 자리에서 길어 올린 사유와 기도, 일상의 이야기들을 모은 산문집이다.

조광호 신부는 자신의 예술 여정을 “블루 로고스Blue Logos”라고 부른다. 빛과 색채, 형태의 언어로 보이지 않는 말씀logos을 받아 적는 일, 하늘과 바다의 푸른 빛 속에서 영원의 말을 듣는 일. 작가는 예술을 “신앙을 표현하는 또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며, 푸른 색채를 통해 하느님의 질서와 창조의 구조를 바라본다. 이 책은 그러한 ‘푸른 말씀’을 글의 언어로 풀어낸 긴 고백이자 초대장이다.

출판사

파람북

출간일

종이책 : 2025-11-25전자책 : 2026-03-20

파일 형식

ePub(31.06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