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의 죽음
제임스 에이지 지음, 문희경 옮김1958년 퓰리처상 수상작. 제임스 에이지가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소설로 쓴 자전적 추도사이다. 에이지의 아버지는 그가 여섯 살이 되던 해에 세상을 떠났다. 그 트라우마적인 사건을 이야기의 뼈대로 삼은 이 책은 한 가족에게 찾아 온 예기치 않은 비극을 가족 구성원 하나하나가 어떻게 바라보며 어떻게 견뎌내는가를 그려 낸 작품이다.
소설가 겸 시인으로서, 영화 비평가 겸 시나리오라이터로서, 르포라이터 겸 저널리스트로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미국 문화계에서 최고의 문장가로 명성을 쌓은 에이지는, 이 모든 과정을 그만이 구사할 수 있는 탁월한 문체로 담담하고 섬세하게 포착해 낸다.
이 책은 여러 각도에서 읽힌다. 죽음이 남겨 놓은 빈자리를 가족들이 필사적으로 봉합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그렸다는 점에서는 '가족 소설'이라 읽히고, 스토아적 신자와 맹목적인 신자, 교회에 분노하는 자와 교회에는 분노하지만 영적 충동은 인정하는 자가 저마다의 관점에서 죽음에 대해 논쟁을 벌인다는 점에서는 '종교 소설'로 읽힐 수 있을 터이다. 또한 순진하면서도 지적이고 감수성이 예민한 어른 아이 루퍼스에게 아버지의 부재란 어떤 것인지를 잔잔하게 서술했다는 점에서는 '성장 소설'로도 읽힐 수 있을 것이다.
1958년에 퓰리쳐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05년에는 「타임」이 선정한 100대 영문 소설에 포함되었다. 미국 문학의 고전만을 엄선하여 펴내는 비영리출판사인 라이브러리 오브 아메리카에서도 출판되는 등 미국 지성인들이 꼭 읽어야 하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집으로 가는 길All the Way Home'이라는 제목으로 연극과 영화로 각색되어 무대와 스크린에 올려지기도 했다.
소설가 겸 시인으로서, 영화 비평가 겸 시나리오라이터로서, 르포라이터 겸 저널리스트로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미국 문화계에서 최고의 문장가로 명성을 쌓은 에이지는, 이 모든 과정을 그만이 구사할 수 있는 탁월한 문체로 담담하고 섬세하게 포착해 낸다.
이 책은 여러 각도에서 읽힌다. 죽음이 남겨 놓은 빈자리를 가족들이 필사적으로 봉합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그렸다는 점에서는 '가족 소설'이라 읽히고, 스토아적 신자와 맹목적인 신자, 교회에 분노하는 자와 교회에는 분노하지만 영적 충동은 인정하는 자가 저마다의 관점에서 죽음에 대해 논쟁을 벌인다는 점에서는 '종교 소설'로 읽힐 수 있을 터이다. 또한 순진하면서도 지적이고 감수성이 예민한 어른 아이 루퍼스에게 아버지의 부재란 어떤 것인지를 잔잔하게 서술했다는 점에서는 '성장 소설'로도 읽힐 수 있을 것이다.
1958년에 퓰리쳐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05년에는 「타임」이 선정한 100대 영문 소설에 포함되었다. 미국 문학의 고전만을 엄선하여 펴내는 비영리출판사인 라이브러리 오브 아메리카에서도 출판되는 등 미국 지성인들이 꼭 읽어야 하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집으로 가는 길All the Way Home'이라는 제목으로 연극과 영화로 각색되어 무대와 스크린에 올려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