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의 발명산업화와 공공정책은 어떻게 장애인을 일터에서 밀어냈는가
세라 F. 로즈 지음, 김승섭 옮김184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노동시장에서 장애인이 배제된 과정을 분석한 책이다. 텍사스대학교 알링턴 캠퍼스 역사학과 교수이자 장애학 연구자인 세라 F. 로즈는 ‘장애=일할 수 없는 몸’이라는 통념이 산업화와 도시화, 가족구조의 변화, 공공정책의 예상치 못한 부작용 등이 만든 일종의 발명이었다고 말한다.
농업 사회에서 “부분적으로 생산적”인 구성원이었던 이들이 산업 사회에서는 “교육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고 수용소에 격리되고, 한때 노동자의 풍부한 경험을 상징했던 경미한 장애가 산재보상법 제정 이후 결격 사유로 간주되는 과정을 살핀다. 콜로니 시스템, 보호작업장, 포드자동차의 장애인 고용, 장애 퇴역군인 직업재활 등 장애인을 주류 사회에 통합하려 했던 시도들의 성과와 한계도 함께 다룬다.
수용소 입소 기록과 수용소장의 메모, 인구조사 기록 등 구체적인 삶의 기록을 바탕으로 장애사와 노동사, 개인의 삶을 교차하며 미국 사회에서 장애인들이 경제적 시민권을 빼앗긴 역사를 그려낸다. 『아픔이 길이 되려면』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등의 저자이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인 김승섭이 번역과 해제를 맡았다.
농업 사회에서 “부분적으로 생산적”인 구성원이었던 이들이 산업 사회에서는 “교육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고 수용소에 격리되고, 한때 노동자의 풍부한 경험을 상징했던 경미한 장애가 산재보상법 제정 이후 결격 사유로 간주되는 과정을 살핀다. 콜로니 시스템, 보호작업장, 포드자동차의 장애인 고용, 장애 퇴역군인 직업재활 등 장애인을 주류 사회에 통합하려 했던 시도들의 성과와 한계도 함께 다룬다.
수용소 입소 기록과 수용소장의 메모, 인구조사 기록 등 구체적인 삶의 기록을 바탕으로 장애사와 노동사, 개인의 삶을 교차하며 미국 사회에서 장애인들이 경제적 시민권을 빼앗긴 역사를 그려낸다. 『아픔이 길이 되려면』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등의 저자이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인 김승섭이 번역과 해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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