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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휘트먼 지음, 허현숙 옮김
8.3
'열린책들 세계문학' 167권. 19세기 미국 문학사에서 거대한 산맥과 같았던 존재, 20세기 전반의 미국의 대표 시인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월트 휘트먼의 시집으로, 초판 완역본이다. 월트 휘트먼이 1855년에 자비 출판한 이후 사망하던 해인 1892년까지 약 4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끊임없이 수정, 확대하여 9종의 판본을 낳은 역사적인 시집이다.

당대 미국 사회를 관통하고 있던 주류의 믿음이나 신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한편, 산문의 문장을 열거해 놓은 듯한 자유시의 형식을 선구적으로 보여 준 이 첫 시집으로 월트 휘트먼은 "새로운 숲을 이룬 사람"(에즈라 파운드), "진정한 미국인의 이름을 갖게 된 첫 번째 시인"(파블로 네루다)이라 평가받았다.

12편의 시와 서문이 담겨 있다. '나는 나 자신을 찬양한다I Celebrate myself'라는 이름난 시구로 시작되는 대표작 '나 자신의 노래', 육체에 대한 거침없는 찬양으로 당대에 외설적이라고 평가받은 '나는 전기 띤 몸을 노래한다'를 비롯한 시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파격이다. 시인이기도 한 건국대 영문과 허현숙 교수가 거침없고 자유로운 휘트먼의 언어를 우리말로 옮겼다.

출판사

열린책들

출간일

종이책 : 2011-04-10전자책 : 2011-09-25

파일 형식

ePub(21.02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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