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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의 마들렌 커버
나른한 오후의 마들렌
박진희 지음
7.8
박진희 에세이. 지난 시절을 추억하는 것은 언제나 아름답다. 살아온 날들만큼이나 우리 가슴에 쌓여 있는 많은 추억들을 함께 나누어 보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 바로 <나른한 오후의 마들렌>의 시작이다.

책의 제목이 된 '마들렌'은 일명 '마들렌 효과'라고 불리는 심리학 용어로서의 '프루스트 현상'에서 기인한 것이다.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보면 주인공인 마르셀이 홍차에 적신 마들렌의 향을 맡으며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에 착안하여 냄새로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을 심리학에서는 '프루스트 현상'이라고 명명하였다.

비록 냄새는 아닐지라도 <나른한 오후의 마들렌>에 실린 서른 편의 이야기들은 각각의 사연을 담은 추억의 한 자락에서 시작된다. 그것은 저자의 일상생활 속에 무심코 던져진 의문이기도 하고, 일탈을 꿈꾸었던 시간들이 가져다준 선물이기도 하고, 오랜 시간 동안 삶의 고민이었던 사랑에 대한 편린이기도 하다.

출판사

리즈앤북

출간일

종이책 : 2014-08-11전자책 : 2014-08-11

파일 형식

ePub(3.6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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