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장각지 上
이세열 지음'내일을 여는 지식 역사' 29-31권. 병인양요 때 강화도 외규장각에 소장되었던 도서가 프랑스군에 의해 약탈당한 지 145년 만에 귀환되었다. 이 때 외규장각에 소장되었던 의궤 등 상당수의 유물이 프랑스로 유출되었다가 이번에 모두 귀환된 것이다. 규장각은 본각과 외각 2곳에 왕실도서가 분산되어 소장되었다. 이 규장각에 도서를 소장하고 이를 관리하는 업무규정이 바로 <규장각지>이다.
이 책은 규장각의 연혁과 직제, 관규, 제도, 의식 등을 정리한 2권 1책으로 정조의 명에 따라 서명응(徐命應), 채제공(蔡濟恭), 황경원(黃景源), 이복원(李福源) 등이 편찬, 고활자본 정유자(丁酉字)로 1784년에 간행되었다.
주요 내용은 규장각 내각과 강화도에 둔 외규장각, 부설 인쇄소인 교서관 등의 설치 연혁과 건물 및 관원 구성 등을 밝혔다. 내각에는 봉모당, 열고관, 개유와, 이안각, 서고 등의 서고에 대한 설명도 붙어 있다. 이어서 소속 관원의 임면과 직위, 국왕의 영정과 글 및 친필을 보관하는 의식과 일자, 국왕의 글 편집, 각 서고에 보관한 책의 구성 및 일반 서적의 편찬과 관리, 관원의 교육 및 평가, 규장각 여러 업무의 내용과 원칙, 규장각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 책은 규장각의 연혁과 직제, 관규, 제도, 의식 등을 정리한 2권 1책으로 정조의 명에 따라 서명응(徐命應), 채제공(蔡濟恭), 황경원(黃景源), 이복원(李福源) 등이 편찬, 고활자본 정유자(丁酉字)로 1784년에 간행되었다.
주요 내용은 규장각 내각과 강화도에 둔 외규장각, 부설 인쇄소인 교서관 등의 설치 연혁과 건물 및 관원 구성 등을 밝혔다. 내각에는 봉모당, 열고관, 개유와, 이안각, 서고 등의 서고에 대한 설명도 붙어 있다. 이어서 소속 관원의 임면과 직위, 국왕의 영정과 글 및 친필을 보관하는 의식과 일자, 국왕의 글 편집, 각 서고에 보관한 책의 구성 및 일반 서적의 편찬과 관리, 관원의 교육 및 평가, 규장각 여러 업무의 내용과 원칙, 규장각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