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검색
이상 전집 2 시집 복각판 커버
이상 전집 2 시집 복각판
이상 지음
이상 전집 2권. 시집 복각판. 이상의 문학작품 가운데 특히 시를 처음 읽게 되면 그 난해하고 추상적인 전개로 인해 당혹감을 느끼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시풍의 매력으로 인해 곧 이상의 시를 해석하여 ‘이상’이라는 사람을 온전히 느끼고 알고 싶다는 열망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의 작품들은 여전히 해석 중인 채로 난해하게 남겨진 경우가 많다. 그리하여 문학가들은 이상의 정신세계와 고독과 외로움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이상의 시대, 이상의 천재성, 이상의 개인사들을 탐색하며 한 발 한 발 그의 작품세계로 발을 내딛어 나갔다.

이상의 작품들은 대부분 한밤중에, 그것도 술에 절어 있는 상태에서 쓰여졌다고 한다. 그는 글쓰기에 몰입하는 순간조차도 현실을 망각해 버려야 할 만큼 공포스럽고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었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의 이상(理想)이 너무 높아 비참한 현실을 도저히 마주할 수 없었던 탓인지도 모른다.

추상적이고 파격적인 형식이 많은 이상의 작품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의 작품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상의 고독과 외로움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여전히 이상의 시대, 이상의 천재성, 이상의 개인사들을 탐색하며 한 발 한 발 그의 작품세계로 내딛어 나간다.

출판사

스타북스

출간일

종이책 : 2016-06-30전자책 : 2016-07-15

파일 형식

PDF(15.46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