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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지음, 김지현 그림제1회 살림어린이 문학상 대상 수상작. 박현숙 작가는 "어린 시절 한센인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던 철부지가 이제 동화작가가 되어 오랜 시간 미안했던 마음을 동화로 풀어내며 이제야 숙제를 마친 기분"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작가는 그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 먼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그들에 대한 편견을 깨고 '우리'라는 품을 열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센병 후유증으로 일그러진 외모의 사람들, 그들의 자손에 대한 이야기다. 불완전한 외모로 멸시를 받으면서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센인들의 아픔과 사회의 편견, 이기적인 인간들의 군상 그리고 약자의 아픔을 보듬을 줄 아는 인간애 등 보편적인 진리를 일상 속에서 담담하게 잘 녹여 낸 작품이다.
슬비는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한센인들이 정착해 사는 다래촌으로 이사를 온다. 다래촌에 산다는 사실이 친구들에게 알려지는 게 두려운 슬비는 먼 길을 돌아 학교를 오간다. 그런데 학교 친구들에게 다래촌에 사는 아이라고 따돌림을 받아도 의연하게 행동하던 강산이가 의정이가 던진 한 마디에 주먹을 날리는 사건이 발생하고, 슬비는 스스로 다래촌 아이임을 당당히 밝히게 된다.
슬비가 아무리 면박을 주어도 슬비 곁을 지키며 도움을 주는 강산이에 대한 믿음과 일그러진 외모로 두렵기만 했던 강산이 할아버지에게서 세상의 허물을 모두 품어 안을 수 있을 것 같은 넉넉함과 의연함을 느끼게 된다. 슬비는 속 깊은 친구 강산이의 배려와 당당함에 마음을 열고 다래촌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한센병 후유증으로 일그러진 외모의 사람들, 그들의 자손에 대한 이야기다. 불완전한 외모로 멸시를 받으면서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센인들의 아픔과 사회의 편견, 이기적인 인간들의 군상 그리고 약자의 아픔을 보듬을 줄 아는 인간애 등 보편적인 진리를 일상 속에서 담담하게 잘 녹여 낸 작품이다.
슬비는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한센인들이 정착해 사는 다래촌으로 이사를 온다. 다래촌에 산다는 사실이 친구들에게 알려지는 게 두려운 슬비는 먼 길을 돌아 학교를 오간다. 그런데 학교 친구들에게 다래촌에 사는 아이라고 따돌림을 받아도 의연하게 행동하던 강산이가 의정이가 던진 한 마디에 주먹을 날리는 사건이 발생하고, 슬비는 스스로 다래촌 아이임을 당당히 밝히게 된다.
슬비가 아무리 면박을 주어도 슬비 곁을 지키며 도움을 주는 강산이에 대한 믿음과 일그러진 외모로 두렵기만 했던 강산이 할아버지에게서 세상의 허물을 모두 품어 안을 수 있을 것 같은 넉넉함과 의연함을 느끼게 된다. 슬비는 속 깊은 친구 강산이의 배려와 당당함에 마음을 열고 다래촌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