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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아담 커버
영원한 아담단편집
쥘 베른 지음, 김석희 옮김
8
'열림원 쥘 베른 걸작선'을 완결하는 마지막 권. 쥘 베른의 주옥같은 단편들을 모은 작품집이다. 쥘 베른에게는 <해저 2만리>와 <80일간의 세계일주> 같은 장편소설 외에도 그의 문학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수많은 단편소설들이 있다. 쥘 베른은 이 단편들을 통해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광기어린 인물을 탄생시키고, '인간'을 대상으로 기상천외한 실험을 하는 비인간적인 과학자를 그리기도 한다. 또, 누구나 의문을 가졌을 법하지만 깊이 생각해본 적 없는 인류의 기원에 대해서도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한다.

'공중의 비극'은 쥘 베른의 경이의 여행을 출범시킨 첫 장편소설 <기구를 타고 5주간>의 전조가 된 작품이며, '시계 장인 자카리우스'에서 보이는 환상적이고 괴이한 것에 대한 베른의 관심은 결국 경이의 여행을 이끌어나간 원동력이 되었다. '옥스 박사의 환상'은 쥘 베른이 원숙기에 쓴, 단편작가로서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한 작품이다.

'질 브랄타르&'는 영국의 제국주의를 패러디한 풍자소설이며, '영원한 아담'은 먼 미래에 세상의 종말이 온 뒤 한 무리의 생존자들이 차츰 야만 상태로 전락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멸망과 부활을 끊임없이 되풀이할 수밖에 없는 인류 문명의 운명을 암시하고 있다.

'쥘 베른 걸작선'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20번째 책으로 그의 단편들을 모은 것은, SF의 선구자인 이 문학적 거장에 대한 존경과 예의의 표현이다.

출판사

열림원

출간일

종이책 : 2015-04-27전자책 : 2017-11-01

파일 형식

ePub(47.35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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