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소한 기원
앤 레키 지음, 신해경 옮김휴고상, 네뷸러상, 아서 C. 클라크상 등 역사상 전무후무한 수상 기록을 세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앤 레키의 신작. 행성계 사람들이 더없이 귀중하게 여기는 사라진 유물의 행방을 아는 이가 있다. 야심만만한 젊은 여성 인그레이는 한번 들어가면 절대 나올 수 없는 감옥에서 그 도둑을 구출하는 계획에 착수한다. 그러나 그들이 귀환하는 사이 고향 행성계는 고조되는 전 우주적 갈등의 한복판에서 정치적 혼란에 빠져들고, 인그레이의 미래와 가족과 고향 행성계가 영원히 사라지기 전에 둘은 새로운 구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앤 레키의 지난 라드츠 시리즈 3부작은 그 배경이 드넓은 우주이기 때문에 이 증세를 한층 더 심하게 만들었다. 이 세밀하고 치열한 이야기를 어느 먼 미래 어느 먼 우주에서 실제로 있을 이야기로 여기지 않기란 어려웠다. 그 우주와 관문들과 행성들은 단지 글자의 나열이 아니라 장구한 역사의 증언 같았다.
라드츠 우주가 너무나 생생하게 실재하는 공간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사소한 기원》의 행성들 역시 우리가 모르는 저 먼 어딘가에 정말로 숨어있을 것만 같다. 라드츠 우주여행에 만족했던 독자들은 《사소한 기원》을 읽고 비슷한 즐거움을 누릴 것이다.
앤 레키의 지난 라드츠 시리즈 3부작은 그 배경이 드넓은 우주이기 때문에 이 증세를 한층 더 심하게 만들었다. 이 세밀하고 치열한 이야기를 어느 먼 미래 어느 먼 우주에서 실제로 있을 이야기로 여기지 않기란 어려웠다. 그 우주와 관문들과 행성들은 단지 글자의 나열이 아니라 장구한 역사의 증언 같았다.
라드츠 우주가 너무나 생생하게 실재하는 공간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사소한 기원》의 행성들 역시 우리가 모르는 저 먼 어딘가에 정말로 숨어있을 것만 같다. 라드츠 우주여행에 만족했던 독자들은 《사소한 기원》을 읽고 비슷한 즐거움을 누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