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에 이르는루이자 메이 올컷 고딕 소설 단편선 1
루이자 메이 올콧『죽음에 이르는 Fatal Follies』(1868)
《프랭크 레슬리스 레이디스 매거진》에 익명으로 발표. 고딕 장르와 선정주의의 자연스럽고도 효과적인 만남을 잘 보여주는 올컷의 단편 중 하나.
프랑스의 고성, 아름답지만 어딘지 수상쩍은 주인공 남녀, 트집잡기 좋은 결혼, 열정, 의심, 독극물, 당연한 보너스인 죽음까지 선정주의의 기법과 요소가 고딕을 만나 올컷 특유의 순진하기에 오히려 파격적인 스릴러로 증폭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신혼인 선남선녀의 노르망드 부부. 화자인 저명한 심장병 전문의, 밥티스트 벨소르는 이 귀족 부부를 우연히 만나 이들의 특이한 태도에 주목한다. 벨소르의 눈에 비친 이 젊은 부부는 '자기고문에 탐닉하는 불행한 광증' 을 겪고있다. 서로를 편집증 환자라는 의심하는데, 서로에 대한 사랑이 깊기에 자신을 파괴하는 균열도 강해진다. 특히 남편의 생생한 꿈은 성적인 문제를 암시한다. 아내에게 성적 만족을 채워주지 못했다는 불안감이 아내의 불륜에 대한 의심으로, 이 의심은 아내에 의해 독살될지 모른다는 강박으로 발전하는데...
지은이 루이자 메이 올컷(Louisa May Alcott)
미국의 작가. 1832년 펜실베이니아의 저먼타운에서 초절주의자인 아모스 브런슨 올컷과 아비게일 메이의 둘째 딸로 태어났다. 아버지를 비롯하여 랠프 왈도 에머슨, 헨리 데이비드 소로 등의 초절주의자들로부터 교육을 받았다. 물질을 등한시하는 초절주의의 깊은 영향으로 가족은 늘 가난에 허덕였고, 올컷은 일찍이 1850년부터 생계 전선에 뛰어들었다. 가정부와 교사 등의 직업을 전전하다가 남북전쟁 중에는 간호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1851년 이후 여러 개의 가명으로 시, 단편, 고딕 스릴러, 청소년 소설 등을 썼다. 특히 1862년 바너드(A. M. Barnard)라는 필명으로 오로지 돈벌이를 위해서 썼다는 선정주의 고딕 소설들은 최근에 재조명되는 추세다. 1863년 남북전쟁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병원 스케치』가 주목을 받은 것이 작가라는 직업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본명으로 《애틀랜틱 먼슬리》, 《레이디스 컴패니언》 등의 매체에 본격적으로 글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작은 아씨들』의 대성공으로 경제적 독립은 물론 후속작에 대한 열띤 요청을 받았다. 독신으로 살면서 말년까지 꾸준히 장단편을 발표했는데, 주로 청소년 대상의 가족 소설이 중심이었다. 『작은 신사들』, 『조의 아이들』 등이 대표작 외에 『길고 치명적인 사랑의 추적』, 단편집 『어둠 속의 속삭임』등의 고딕 소설이 있다.
옮긴이 미스터고딕 정진영
함께 기획하고 번역하는 팀이다. 미스터 고딕은 숨은 보석 같은 작가와 작품을 만날 때 특히 기쁘다. 그런 기쁨을 출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 정진영은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상상에서는 고딕 소설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와 잿빛의 종말론적 색채를 좋아하나 현실에서는 하루하루 장밋빛 꿈을 꾸면서 살고 있다. 고전 문학 특히 장르 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기획과 번역을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와 작품들도 소개하려고 노력 중이다. 스티븐 킹의 『그것』, 『러브크래프트 전집』, 『검은 수녀들』, 『잭 더 리퍼 연대기』, 『광기를 비추는 등대 라이트하우스』 등을 번역했다.
《프랭크 레슬리스 레이디스 매거진》에 익명으로 발표. 고딕 장르와 선정주의의 자연스럽고도 효과적인 만남을 잘 보여주는 올컷의 단편 중 하나.
프랑스의 고성, 아름답지만 어딘지 수상쩍은 주인공 남녀, 트집잡기 좋은 결혼, 열정, 의심, 독극물, 당연한 보너스인 죽음까지 선정주의의 기법과 요소가 고딕을 만나 올컷 특유의 순진하기에 오히려 파격적인 스릴러로 증폭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신혼인 선남선녀의 노르망드 부부. 화자인 저명한 심장병 전문의, 밥티스트 벨소르는 이 귀족 부부를 우연히 만나 이들의 특이한 태도에 주목한다. 벨소르의 눈에 비친 이 젊은 부부는 '자기고문에 탐닉하는 불행한 광증' 을 겪고있다. 서로를 편집증 환자라는 의심하는데, 서로에 대한 사랑이 깊기에 자신을 파괴하는 균열도 강해진다. 특히 남편의 생생한 꿈은 성적인 문제를 암시한다. 아내에게 성적 만족을 채워주지 못했다는 불안감이 아내의 불륜에 대한 의심으로, 이 의심은 아내에 의해 독살될지 모른다는 강박으로 발전하는데...
지은이 루이자 메이 올컷(Louisa May Alcott)
미국의 작가. 1832년 펜실베이니아의 저먼타운에서 초절주의자인 아모스 브런슨 올컷과 아비게일 메이의 둘째 딸로 태어났다. 아버지를 비롯하여 랠프 왈도 에머슨, 헨리 데이비드 소로 등의 초절주의자들로부터 교육을 받았다. 물질을 등한시하는 초절주의의 깊은 영향으로 가족은 늘 가난에 허덕였고, 올컷은 일찍이 1850년부터 생계 전선에 뛰어들었다. 가정부와 교사 등의 직업을 전전하다가 남북전쟁 중에는 간호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1851년 이후 여러 개의 가명으로 시, 단편, 고딕 스릴러, 청소년 소설 등을 썼다. 특히 1862년 바너드(A. M. Barnard)라는 필명으로 오로지 돈벌이를 위해서 썼다는 선정주의 고딕 소설들은 최근에 재조명되는 추세다. 1863년 남북전쟁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병원 스케치』가 주목을 받은 것이 작가라는 직업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본명으로 《애틀랜틱 먼슬리》, 《레이디스 컴패니언》 등의 매체에 본격적으로 글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작은 아씨들』의 대성공으로 경제적 독립은 물론 후속작에 대한 열띤 요청을 받았다. 독신으로 살면서 말년까지 꾸준히 장단편을 발표했는데, 주로 청소년 대상의 가족 소설이 중심이었다. 『작은 신사들』, 『조의 아이들』 등이 대표작 외에 『길고 치명적인 사랑의 추적』, 단편집 『어둠 속의 속삭임』등의 고딕 소설이 있다.
옮긴이 미스터고딕 정진영
함께 기획하고 번역하는 팀이다. 미스터 고딕은 숨은 보석 같은 작가와 작품을 만날 때 특히 기쁘다. 그런 기쁨을 출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 정진영은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상상에서는 고딕 소설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와 잿빛의 종말론적 색채를 좋아하나 현실에서는 하루하루 장밋빛 꿈을 꾸면서 살고 있다. 고전 문학 특히 장르 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기획과 번역을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와 작품들도 소개하려고 노력 중이다. 스티븐 킹의 『그것』, 『러브크래프트 전집』, 『검은 수녀들』, 『잭 더 리퍼 연대기』, 『광기를 비추는 등대 라이트하우스』 등을 번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