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통신사, 일본과 通하다우정과 배신의 오백 년 역사
손승철 지음통신사通信使는 조선시대에 일본에 파견했던 사절을 일컫는 말이다. 통신사라는 명칭은 오직 조선에만 있었을 뿐, 중국이나 일본에는 없었다. 말 그대로 믿음으로 통하는 사절, 또는 믿음을 통하기 위한 사절을 뜻하는 통신사는 그 자체로 우호 교린을 지향했던 조선시대의 외교 정책을 상징한다. 조선통신사와 일본국왕사의 교류를 통해 공존의 시대를 열어간 조선시대 500년의 역사를 '통신'이라는 키워드로 되짚었다.
이성계의 황산대첩에 대해 현장감 있는 사료와 사진을 덧붙였으며,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후소샤판 역사교과서가 왜구들에 대해 어떻게 왜곡했는지 소개했다. 또한 삼포 왜인들에 대해 왜인의 입항과 무역, 상경로와 방법, 절차와 접대, 서울에 묶었던 여관인 동평관, 서울고지도에 남아 있는 왜관동의 유래, 체류 기간 동안의 생활, 국왕의 알현 등 소개했다.
조선통신사에 관해서는 수많은 기행문과 그림을 통해, 그들이 무엇을 했고, 어디에서 잤으며, 어떤 옷을 입었고, 어떻게 이동했는지, 심지어는 무엇을 먹고, 어떤 음식을 좋아했는지까지 생생하게 기록했다. 또한 중도에서 일본 지식인이나 민중들과의 만남도 상세히 묘사했다.
이성계의 황산대첩에 대해 현장감 있는 사료와 사진을 덧붙였으며,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후소샤판 역사교과서가 왜구들에 대해 어떻게 왜곡했는지 소개했다. 또한 삼포 왜인들에 대해 왜인의 입항과 무역, 상경로와 방법, 절차와 접대, 서울에 묶었던 여관인 동평관, 서울고지도에 남아 있는 왜관동의 유래, 체류 기간 동안의 생활, 국왕의 알현 등 소개했다.
조선통신사에 관해서는 수많은 기행문과 그림을 통해, 그들이 무엇을 했고, 어디에서 잤으며, 어떤 옷을 입었고, 어떻게 이동했는지, 심지어는 무엇을 먹고, 어떤 음식을 좋아했는지까지 생생하게 기록했다. 또한 중도에서 일본 지식인이나 민중들과의 만남도 상세히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