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지음, 박상곤 옮김《오만과 편견》은 영국 근대 문학을 대표하며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제인 오스틴의 작품이다. 19세기 영국의 결혼관과 사회상을 풍자하며 여성들의 삶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다아시의 ‘오만’과 엘리자베스의 ‘편견’이 대립하고 화합하여 공존을 이뤄 나가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작품 속에서 엘리자베스는 강한 의지와 독립적인 성격을 가진 여성으로서 여성의 권리와 자율성을 대변하는 중요한 인물이다. 우리는 엘리자베스를 통해 오스틴의 세계관과 도덕관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