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의 맛
이정록 시, 오윤화 그림한겨레 동시나무 시리즈 1권. ‘한겨레 동시나무’ 시리즈는 1권 이정록 동시집 <지구의 맛>, 2권 유미희 동시집 <오빤, 닭머리다!>로 출발한다. <지구의 맛>은 한층 성숙하고 깊이 있는 시어로 동시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 주는가 하면, <오빤, 닭머리다!>에서는 다정한 눈길로 어루만진 어린이들의 발랄한 속내를 엿볼 수 있다.
이 동시집은 '옥수수수염'으로 시작해 '달팽이'로 끝난다. 머리가 자랄수록 ‘꼬임’을 경험하며 어리둥절해하던 화자가 맨 뒤에 와서는 호기롭게 지구의 맛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옥수수수염'과 '달팽이' 사이에는 ‘성장’이 있다. 세상의 맛이 궁금한 작은 여행자들이 읽으며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동시집에 가득하다.
이 동시집은 '옥수수수염'으로 시작해 '달팽이'로 끝난다. 머리가 자랄수록 ‘꼬임’을 경험하며 어리둥절해하던 화자가 맨 뒤에 와서는 호기롭게 지구의 맛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옥수수수염'과 '달팽이' 사이에는 ‘성장’이 있다. 세상의 맛이 궁금한 작은 여행자들이 읽으며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동시집에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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