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역하다 vol.31
투나미스 편집부슬기로운 번역 생활을 지향하는 사람들 이야기_번역하다_vol. 31
『번역하다_vol. 31』는 통번역인의 삶과 일을 진솔하게 다룬 매거진으로, 번역 작업의 어려움과 기쁨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번 호에서는 번역이 문화와 사람을 연결하는 일임을 강조하며 글을, 혹은 말을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통역은 페로몬 샤워젤의 향기를 타고(커버 스토리)」를 비롯하여, 「번역가의 직업병」과 「오역이 만들어낸 영화계의 아름다운 오해」 등, 흥미로운 주제들이 담겨 있다. 번역가로서의 길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실질적인 조언을, 번역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유쾌한 공감대를 선사할 것이다.
원작이라는 경계와 틀을 벗어날 수 없는 탓에 100퍼센트 창작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하지만 경계는 늘 애매하고 모호하다. 이때 경계선을 조율하는 주체는 오직 번역가뿐이다. 은연중에 선을 넘는 경우도 더러 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독자가 (원문을 모르는 터라) 되레 이를 반기는 기막힌 상황도 연출된다. 그러면 속으로는 조바심이 나겠지만 겉으로는 멋쩍은 미소를 날릴 것이다. 그 외의 생생한 경험담도 기대해 봄직하다.
『번역하다_vol. 31』는 통번역인의 삶과 일을 진솔하게 다룬 매거진으로, 번역 작업의 어려움과 기쁨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번 호에서는 번역이 문화와 사람을 연결하는 일임을 강조하며 글을, 혹은 말을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통역은 페로몬 샤워젤의 향기를 타고(커버 스토리)」를 비롯하여, 「번역가의 직업병」과 「오역이 만들어낸 영화계의 아름다운 오해」 등, 흥미로운 주제들이 담겨 있다. 번역가로서의 길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실질적인 조언을, 번역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유쾌한 공감대를 선사할 것이다.
원작이라는 경계와 틀을 벗어날 수 없는 탓에 100퍼센트 창작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하지만 경계는 늘 애매하고 모호하다. 이때 경계선을 조율하는 주체는 오직 번역가뿐이다. 은연중에 선을 넘는 경우도 더러 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독자가 (원문을 모르는 터라) 되레 이를 반기는 기막힌 상황도 연출된다. 그러면 속으로는 조바심이 나겠지만 겉으로는 멋쩍은 미소를 날릴 것이다. 그 외의 생생한 경험담도 기대해 봄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