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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한 스푼 사내 성과평가의 젠더 편향성 분석
강하솜
기업의 성과평가 시스템에 내재된 젠더 편향성을 심도있게 분석한 이 책은 1980년대 IBM의 최초 여성 부사장 사례부터 2022년 넷플릭스의 밀레니얼 평가체계까지 폭넓은 사례 연구를 통해 기업 평가제도의 진화 과정을 추적한다. 특히 구글의 프로젝트 옥시젠, 페이스북의 성과면담 혁신, 아마존의 AI 평가시스템 등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통해 평가자의 무의식적 성차별과 제도적 편향성의 근원을 파헤친다.

기업의 성과평가에서 나타나는 성차별은 단순히 개인의 편견을 넘어 조직 구조와 문화에 깊이 뿌리박힌 시스템적 문제임을 볼보자동차, H&M, 도이치뱅크 등 글로벌 기업들의 성평등 평가체계 도입 사례를 통해 입증한다. 이 과정에서 남성형 리더십 신화의 허상, 돌봄노동으로 인한 경력단절의 함정, 수직적 조직문화의 문제점 등이 상세히 다뤄진다.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확산과 MZ세대의 부상으로 인한 새로운 도전과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브리드 근무 평가체계와 넷플릭스의 밀레니얼 평가방식을 통해 분석한다. 또한 영국의 성과평가 차별금지법 개정 등 각국의 제도적 대응과 한계점을 검토하며, 기업 평가제도의 근본적 혁신을 위한 구체적 방향을 제시한다.

출간일

전자책 : 2025-01-17

파일 형식

ePub(820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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